5주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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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훈 작성일10-11-22 10:43 조회3,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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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으로 내려가는 길.
몸은 언제나 약간 무거우나 마음만은 늘 약간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나를 들뜨게 한다. ‘오늘은 또 어떠한 영적, 지적, 감성적 도전을 받고 오게 될까?‘



지난 주는 김웅철 목사님의 발표가 있던 날..


평소 깊이는 아니었지만, 잠깐 잠깐 교제를 나누면서 전겸도 목사님으로부터 큐인적 마인드를 잘 흡수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특별한 기대감이 있었다.



우리가 잘 아는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 장면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각도의 관점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말씀을 부둥켜 안고 묵상하는 곱씹는 묵상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말씀이 차가운 머리에 머무르지 않고, 가슴으로까지 녹아 내려진 묵상.. 세상에서 제일 먼 길이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이라고 하는데, 내가 느낀 김웅철 목사님의 발표는 그 길이 매우 가까워 보였다. 부럽~ 부럽~!

김웅철 목사님의 발표가 끝나고 이루어진 목회자분들의 질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배울 것은 너무나 많았다. 훌륭한 설교문에도 여전히 더 다듬어해 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 말씀 묵상이나 설교 준비에 있어서 좀 더 깨어 있어야겠다는 부담감도 갖게 된 시간.

역시 발제 비평에 있어서 가장 많이 배울 부분은 전겸도 목사님의 비평 시간.


그 중에서도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도전되어지는 것이 어느 본문을 택하든지 그 본문 성경 전체에서 어떠한 의미와 맥락 가운데에서 해석되어져야 하며, 성경 전체를 흐르는 전체 주제와 본문의 맥을 잘 연결하여 “바른 관점의 본문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하며, 역사서에 있어서 신명기적 관점과 역대기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동일한 사건의 다양한 기록을 통한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깊은 도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황사영의 백서사건에 대한 토론 역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으며, 계속되는 질문을 통하여 세상을 성경적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바라볼 줄 아는 훈련의 가치를 매번 회차가 더해질수록 더욱 더 깊이 느끼게 된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 주의 anchor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인데, 벌써부터 내일의 신선한 도전들에 대한 기대가 된다.



그럼 모두 주님의 은혜 가운데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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