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 같지만 우리도 모르게 성경을 우리 현실의 실정에 급급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관계없이 해석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면에서는 현실과 우리의 상황에서 적용되어져야 하고 그렇게 또한 해석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우선되어야하고 중요한 것은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르게 인본주의, 경영적 차원, 실용주의 관점의 성경관이나 설교에 젖어 있다면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 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분명히 살아있는데 그렇게 안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평면적이고 단선적으로만 성경을 보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면에서는 성경은 단선적이고 평면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말씀인 성경은 단선적이고 평면적인 문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경말씀은 문자로 기록되어있지만 분명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평면적이고 단선적인 문자로만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은 살아있으며 입체적이며 통전적입니다. CUIN 성경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번에도 평면적 성경해석에서 입체적 성경해석으로, 단선적 성경해석에서 통전적 성경해석으로, 고정적 성경해석에서 역동적 성경해석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성경을 보는 시작은 하나님이 주신 성경의 원리부터 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많은 성경공부는 프로그램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성경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과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더욱 먼저 선결되어야 하는 부분이 ‘본질과 원리 쪽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질과 원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 가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구조로부터 시작하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구조를 알고 그 구조에 맞추어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 인간의 구조에 알맞게 하나님 말씀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인간의 구조와 상관없이 말씀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성경세미나 강의 중에는 ‘원리로 보는 성경’, ‘대뇌생리학과 성경해석’, ‘선과 색깔로 보는 성경해석’, ‘관계적 성경해석’, ‘소아독서법과 성경해석’, ‘소아질문법과 성경해석’, ‘하나님 중심해석’ . “입체-통전적 성경해석‘, ’입체-통전적 성경해석의 실제‘ 등의 강의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참여하신 분들은 무엇인가는 나누어 가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히 설 것입니다. 그 다음은 가슴이 벅차오르며 무엇인가 꿈틀대며 솟아오르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설교나 성경공부에 대한 재진단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보는 눈과 설교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목회 전반적인 재진단을 하며 이번 기회에 목회의 정체성, 방향성 등을 정립하는 기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교육자는 무엇이 교육이며, 교육의 문제를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CUIN 성경 세미나를 통하여 여러분과의 만남도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 속에 있음을 고백하며, 이번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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