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소감문(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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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희 작성일11-03-09 00:40 조회11,62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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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감문


 


큐인 목회자 앵커과정 제2기


넘치는교회 이선희 전도사


 


 


큐인 목회자 앵커과정의 첫 강의, 첫인상을 대하는 마음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첫 시간 강의는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배움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 흥분된 마음, 그리고 가벼운 두려움, 긴장감, 부담감 등이 뒤섞여 있다.


큐인 바이블 세미나를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앵커과정을 듣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강의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고 이해력도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항상 뒤처진다는 걱정이 있다.


이번 앵커과정에서 만약 큐인 바이블 세미나를 참석하지 않고(물론 과정상 자격 때문에 그럴 수 없겠지만) 처음 목사님의 강의를 들었다면, 아마 엄청난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감사했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강의를 듣고 이해해야겠다고 결단할 수가 있게 되었고, 또 간간히 찾아오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을 읽고 그 안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정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또 알아가고 있는가?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7년의 신학공부와 3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성경을 읽고 배워서 하나님에 대해서 안다고 말할 수 없기에 더욱 부끄러울 뿐이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이 기회이고, 그 동안 성경읽기와 설교준비에 대한 조급했던 습관들을 차분하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기대감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보면 1년 후, 3년 후, 5년 후의 모습들이 눈이 띠게 달라질 것이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강의 내용은 질문법에 관한 것이었다. 적절하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질문자와 문답자안에 있는 잠재된 능력들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훈련되어지지 않으면 결코 질문의 능력과 그 깊이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그동안 익숙해 왔던 질문에 머무르지 말고 더 창조적으로 질문을 끌어내는 훈련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전목사님의 질문법에 의한 짧은 단편의 설교는 단순한 순발력과 재치에 의한 입담을 말씀하시고자 함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시고 또 깊이 연마되어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거룩한 욕심이 생긴다. 가져갈 수만 있다면 전목사님의 그 내공으로 뿜어져 나오는 깊이 있는 질문들과 또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성들을 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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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원 작성일

<div style="FONT-SIZE: 9pt; COLOR: #000; LINE-HEIGHT: 1.4;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fff"><p>넘치는 교회에 큐인의 역사가 계속해서 나타나길 소망하게 됩니다.<br />좀 느리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고 계시니 넘치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br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복이 되리라고 믿습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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