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5주차(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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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수현 작성일11-10-27 20:48 조회12,07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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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주에 교통편이 잘 맞지 않아 11시가 넘어 사사학교에 도착하였다. 이번에는 집에서 6시10분에 출발하여 음성역 발 6시 36분 대전행 첫열차를 탈 수 있었다. 열차는 오를 때마다 왠지모를 즐거움은 준다. 특히 전목사님과 함께 할 시간을 향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은 행복감이 배가된다. 대전역에 8시에 도착하여 느긋한 마음으로 제법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월트컵경기장에 도착하였다.
마침내 정목사님의 차에 부산팀과 합세하여 출발하였다. 차창밖으로 단풍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부리나케 달려 올라가보니... 웬걸~! 목사님께서 일착(?)으로 도착하는 우리를 맞아주셨다. 아직도 노회기간이로구나. 아쉬운 마음도 잠깐 또 보석같이 귀한 말씀에 귀를 세우게 된다.
오늘은 발제당번이라서 부담감도 있었다. 산뜻하게 과제를 하지 못하였다. 목사님의 첨삭지도와 또 앵커멤버들의 의견에 큰걸음 진전이 있었다. 목사님 말씀대로 이렇게 일년동안 계속한다면 얼마나 엄청난 은혜가 있겠는가. 정말 이렇게 말씀을 대하는 자세를 갖추게 되면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다. 도전해야겠다...!!
지금까지 한 말씀 한 말씀이 귀하고 귀하였는데 이번 시간에도 많은 은혜가 되었다. 특히 율법적 설교에 대한 말씀이 감사하다. 아멘, 아멘, 옳은 말씀이지만 그러나 성도들은 점점 메말라 간다는 말씀이다. 아~! 정말 그렇구나,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수없이 외쳐왔던 말씀, 교회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곳이 아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라, 성도에게 덕을 세우는 것이라했는데 아하! 설교도 그런 면이 있구나. 정답형설교의 단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율법과 은혜의 미시적 이치를 안다고 했지만 그러나 설교적 측면에서 율법과 은혜는 인식하지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믿음과 행함 중에 지금은 행함을 강조할 때라고 여겨 행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설교하였던 것입니다. 은혜 큰 틀 속에서 율법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구체적으로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낼 것인가. 난해하다.
마치고 일어날 때에는 항상 뿌듯함과 함께 아쉬움과 교차한다. 더 배우고 싶지만 그러나 갈길도 멀다. 목사님의 서울 일정이 있으니... 모두 한 차로 움직이니 가는 길에 읍에 들러 인삼엑스포를 둘러보고 인삼 몇 뿌리 사기로 했다. 여기저기 한창인 축제의 자리를 둘러보며 시음도 하고, 인삼씨 옮기기, 투호경기도 해서 상으로 인삼사탕을 받았다. 인삼튀김을 주문해 맛보고, 부침개도 먹었다. 점심시간에 완공한 식당에서 개시하는 식사를 하였다. 맛있는 잔치국수에 김밥까지 곁들여 먹었는데 또 인삼튀김 별미를 맛보았다. 신토불이, 장로님 인삼가게에 들러서인삼엑기스도 대접받고 강목사님께서 대표로 인삼제품 몇 개 구입하였다. 목사님이사라고 인삼사탕 큰 봉지도 챙겨주셨다.
어둑어둑하여 차를 타고 대전으로 향하였다. 퇴근길 지하철에 한전도사님이 내리시니 대전역 팀만 남았다. 부산까지 KTX를 타고가실 강목사님, 김목사님과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부산이 금왕보다 훨씬 멀지만 그래도 도착은 더 빠를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8시 반 막차에 올랐다. 참 특별한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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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경님의 댓글
정태경 작성일<div style="FONT-SIZE: 9pt; COLOR: #000; LINE-HEIGHT: 1.4;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fff"><p>저도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목사님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요 , 인삼축제와 식당에서 먹은 잔치 국수와 김밥과 은혜의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 영육간에 포식하고 왔어요 감사 감사 </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