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강의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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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우희 작성일11-04-19 01:05 조회4,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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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강의가 끝이 났다!
아쉽다, 정말 아쉽다.
7번의 강의시간 동안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기회가 되면 3기에 청강을 하리라 마음먹어본다.

이기용목사님의 성만찬 본문에 대한 발제.
두 번이나 결석하신 분이 어찌 그렇게 잘하셨담?
밤샘하시며 고민하고 묵상하신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우리의 수고와 산고의 시간이 바른 길을 걷는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철철 넘쳐흐르는 폭포수라는 것을 
오늘 또 실감할 수 밖에 없는 복된 시간이었다.

이 땅에 우리에게 임마누엘 하시는 그 순간부터
예수님은 새언약을 선포하고 싶어서
얼마나 많은 비유와 제스처를 보여주셨던가?
-내가 바로 새언약이다. 
  하나님과 원수된 너희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몸.
  내 몸을 찢고 또 찢어 마지막 한 조각까지 아낌없이 찢어발기는 것이 
  내가 가장 원하고 바라며 기다리던 환희의 시간이다.
  너희를 향한 내 사랑의 완성이기 때문에-

3년의 시간을 벼르고 별러서 예수님은 그렇게 마지막 식사를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사랑의 완성으로 이끄셨다.

성만찬!
그냥 연례 행사처럼 치를 수 밖에 없던 떡과 포도주가
오늘 내 안에서 분명하게 거룩한 식사, 생명의 식사, 구원의 식사로
감사와 감격의 식사로 성큼 다가왔다.

새신자들이 성만찬에 대하여 공부를 한다면 
왜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는지, 왜 세례를 받아야하며,
예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예수님의 몸에 함께 참여하는 식탁공동체로서의 우리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같다.
기도하면서 도전해보리라 마음먹는다.

현재 교회 안에서 하고 있는 성만찬에 대하여 
목회자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기회였다.

성경해석의 실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그 핵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설교하려는 틀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나를 본다.

성경해석의 실제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 눈뜨고 있는데 
벌써  종강이라니 참 아쉽고 아쉽다.

한 분 한 분의 성실함과 말씀에 대한 진지한 묵상이
내가 반드시 도달해야할 목표임을 다시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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