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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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호 작성일11-03-16 17:05 조회4,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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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수업은 시작되었다. 질문하나하나가 엄청난 것이고 사실 질문을 많이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꿰뚫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한 일일것이다. 잘못된 질문은 오히려 핵심을 보는 것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상담자로서 그리고 사역자로서 정말 하나님의 말씀처럼 경우에 합당한 말이 얼마나 필요한지 실감하게 된다.

그러니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나에게는 아직 완벽주의가 남아있는지 잘 하려고 , 틀리지 않으려고 하다가 시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그런데 퇴고가 중요하다면 일단 써 보는 것, 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이것이 나에게 놓여진 과제같다. 더구나 요즘처럼 발표, 과제가 밀려있는 때에는 더욱더!

성경해석에 대한 발표시간에는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맛보기를 할 수 있었고 전 목사님의 여러 지적(?)에 아..이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깨달음도 얻는 동시에 잘 해야 할텐데라는 부감담 또한 느끼게 되었다.
펠라기우스와 어커스틴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지 못하고서는 완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고 우리가 항상 진리안에 있지 않다면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것에 넘어갈 수도 있겠구나, 대세에 넘어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숙제를 하면서 왜 하나님의 말씀을 여태까지 대충 봤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숙제라는 이유로 하게 된 것도 힘들긴 하지만 참 감사하다. 한주 한주 지날수록 성경을 보는 눈이,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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