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기앵커과정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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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웅철 작성일11-03-29 19:58 조회12,5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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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는 앵커과정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다..


이것 챙기고, 업무에는 지장이 없는지 챙기고, 어떻게 가는지 챙기고.


이렇게 분주함을 가지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바람이 제법 차가워짐을 느낀다.


대전역에서 전목사님을 만나니 즐거운 마음이다.


기대함으로 기차에 몸을 실고 서울로 향한다.


차안에서 오늘 발제하시는 분의 자료를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입술에서 감탄사가 저절로 연발되어 나온다.


대단한다.. 최선을 다한 마음이 전달되어 온다.


2기분들이 이렇게 열심히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니 조금더 열심히 할 것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


부족하지만 1기선배로서 해 줄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 번 더 진지하게 검토를 하다보니 어느새 기차는 광명역에 들어서고..


넘치는 교회에 도착하고 보니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먼저 와 계셨다.


젊은 전도사님, 여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목사님으로 구성된 2기멤버의 분위기가 따뜻하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무척 행복함을 느꼈다
.


 


드디어 발제자 기도로 긴장되고 떨리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발제하시는 전도사님 목소리와 발표하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떨고 있던지,


하나님 말씀을 준비하는 자세! 이정도는 되어야지.


끝나고 이제 한분씩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발제자를 칭찬하면서도 냉철하고 예리하게 던지기 시작했다.


대단하신 분이다. 그리고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목사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하나님말씀을 통한 성경을 보는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말씀에 욕심은 금물이다. 말씀은 기본에 최대한 충실해야 하고 본질을 벗어나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말씀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기게 된다.


입다라는 인물을 통하여 성공지상주의에 서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모습을 돌이키시기 위해 지셔야만 했던
그 십자가앞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


성령충만한 시간이었다.


다같이 맛있는 해장국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오후에는 목사님께서 시에 관련해서 명강의를 하셨다.


강의를 듣으면서 시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새겨진다.


살아가면서 할일이 너무 많다.


그러도 기본에 충실해야지, 하나님마음을 조금 더 알아가야지..


이렇게 서울에 참석한 앵커과정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2기멤버를 축하하며 축복한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예우희님의 댓글

예우희 작성일

<div style="LINE-HEIGHT: 1.4; BACKGROUND-COLOR: #fff; FONT-FAMILY: 돋움; COLOR: #000; FONT-SIZE: 9pt"><p>김목사님~ <br />역쉬~ 진지한 질문, 냉철하고 예리한 질문, 또한 부드러운 미소<br />멋지십니다. <br />후배들을 어여삐 여기시니 감사합니다.<br />든든한 선배님 계시니 맘놓고 어리광부려야겠습니다~~~~<br />기본기, 한 수 가르쳐주세요~&nbsp;다음 주에도 뵐 수있기를~&nbsp;</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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