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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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유선 작성일11-10-04 23:40 조회3,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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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강의 감상문>




 강의를 들으면 뭔가 바로 달라질 거 같고, 뭔가 될 거 같은데 솔직히 며칠, 아니 몇 시간도 못 가는 거 같다. 이런 나약하고 게으른 내 모습에 오늘도 실망하며 낙심해 하며 내일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 발표 과제였던 말씀이 날 붙잡는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7:33-34)




말씀에 비추어 내가 과연 먼저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의, 나의 생각, 나의 일.....늘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구하며 살거라 기도하고 다짐하며 간구하는데 늘 나의 것에 사로잡혀 나의 틀 안에서 벗나지 못하고 먼저 나의 것부터 챙기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 그나마 그런 생각도 없이 살 던 내게 이런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며 만족해해야 하는 것인지...


 


이번 주 설교 말씀에서 목사님께서 고난과 위기가 찾아올 때에 의지적으로라도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라 하셨는데 동일하게 전겸도 목사님께서도 염려가 자꾸 엄습해 올 때 각성하고 의지적으로 결단하면 대처 능력이 생기고 그것이 믿음의 통로로 수용 되어 진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믿음이 약한 가보다...말씀처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다 하셨으니 오늘 일만 생각하며 미리 사서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데...




기도 해야겠다.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과 통하는 기도! 나만 일방 통행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 소곤소곤 다정하게 대화체의 기도를. 무엇보다 내가 주님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주님의 마음을 알기에 나와 신랑, 나와 아이, 나와 내 부모, 나와 공동체, 그리고 나를 넘어 스승과 제자, 목사님과 성도, 교회와 가정, 교회와 사회등이 나를 통하여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모든 관계 속에서 시원하게 통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마치 나비 효과처럼! 그래, 난...난, 하나님이 지으신 귀한 존재이다. 시시한 존재가 아니라 정말 귀한 존재!




하나님이 부르신 이 앵커 과정을 내 이성의 잣대로 제한하지 말고 마음껏 누리며 자유함으로 나아가야겠다.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목사님 말씀처럼


“이성을 넘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 은혜이고 감동이고 그것이 곧 믿음이다.”


그리고 나의 답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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